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종합관리동 지-하우스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지-하우스는 폐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 소재'의 의미를 담았다.
그린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전분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도 울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직원 식당과 건강관리실, 피트니스 공간 등 복지 공간을 최신 설비로 교체해 구성원의 근무 여건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지-하우스 완공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구성원 근무 여건을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미래 새로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순환 재활용 소재 시장과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