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세크림빵. /사진=BGF리테일
이번에 몽골로 수출된 상품은 우유 생크림 빵, 초콜릿 생크림 빵 2종이다. 총 수량은 3만 6000여 개, 용량은 냉동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출시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해 편의점 업계를 넘어 제빵, 디저트 계까지 영향을 준 상품이다. 이중 우유 생크림 빵, 초코 생크림빵은 연세우유 크림빵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상품이다.
BGF리테일이 기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시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출까지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등 520여 개의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또 앞으로 중소협력사 제품의 판로는 이달 초 BGF리테일이 진출한 카자흐스탄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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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트디부아르, 키르기스스탄 등 20여 개 국가로 라면, 과자, 음료 등 다양한 PB상품들을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는 연간 수출액 1000만불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한편 CU는 지난 2월, 일본의 대표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에 자체 PB상품인 'HEYROO치즈맛라면'을 직접 수출해 내달 중으로 판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