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 '자족도시 김포' 실현하는 비전 제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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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혁 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담은 'New김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박상혁 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담은 'New김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을)은 11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김포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 시대를 앞둔 김포에 꼭 필요한 공약, 'New김포 프로젝트'를 통해 김포를 교통·교육·주거·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도시, 수도권 서부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4대 비전으로 △김포-서울 출퇴근 30분시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특화도시 조성 △한강신도시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건설 △특색있는 관광·여가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공약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및 5호선 김포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을 임기내 착공하는 등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해 김포에서 용산, 서울역, 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남으로 가는 GTX-D 사업도 최대한 행정절차를 앞당기고, GTX 및 5호선 통진역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도 적기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과 국제고 유치로 김포 교육 도약을 약속했다.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특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 조성과 함께 한강신도시 완성도 약속했다.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 예정인 콤팩트시티에 행정, 산업, 문화, 복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김포시 제2청사(복합행정타운)를 건립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도 제시했다. 콤팩트시티~학운 산단~대곶 E-시티(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대형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강하구 평화생태문화관광도 활성화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조강리 포구~전류리 포구 일대를 한강하구 관광특구로 지정해 평화생태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을 제시했다. 또 평화누리길을 자전거여행의 메카로 만들고, 산책로와 친수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인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드림패키지'와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을 추진할 구상이다.

끝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든다.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 진료비 공시제 확대를 통해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 보건소와 지원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박 의원은 "김포 프로젝트 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꼭 실현해 살기 좋은 김포, 자족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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