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양이 지난해 3월 다리찢기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영상의 일부./사진=웨이보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 CTWANT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거주하는 장모양(19)은 지난해 3월 유명 무용 학원에서 교사에게 짓눌리며 무리한 스트레칭 동작을 하다 '분쇄 골절 진단'을 받았다. 외부 충격으로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졌다는 것이다.
처음엔 동급생 3명이 다리 찢는 것을 돕고 있다 이후 교사로 보이는 여성이 허벅지를 밟고 일어섰다고 한다. 압력이 가해지자 잠시 뒤 엉덩이 쪽에서 '뚝'하는 소리가 났다.
장양은 앞으로 춤을 출 수 없게 됐고 무용학과 진학이라는 꿈도 포기했다.
해당 학원 관계자는 "학생에게 보상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장양 측 조건이 너무 가혹하다"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