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갑' 與장성민 "尹정부 추진하는 이민청, 안산에 반드시 설치"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24.03.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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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장성민 국민의힘 경기 안산갑 후보 출마선언 및 1호 공약 발표

/사진=장성민 후보 캠프 제공/사진=장성민 후보 캠프 제공


4·10 총선 경기 안산갑 국민의힘 후보인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6일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서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이날 경기 안산시의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윤석열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3개청을 신설추진하고 있다. 그것이 우주항공청, 재외동포청, 이민청이다. 저는 다문화특구인 이곳 안산에 반드시 이민청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장 전 기획관은 "지난 40여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다"며 "저 장성민은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해서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출마지로 안산을 택한 이유에 대해 "안산은 세 가지 점에서 저의 관심을 끌어왔고 저는 늘상 저의 가슴 우심방 우심실에 안산을 품고 살아 왔다"며 "그것은 저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차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건너편에는 14억 중국이 있고, 이곳 안산 바로 옆 평택에는 세계최대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며 "또 안산의 반월공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전략으로 7-80년대 구미공단과 함께 한국경제발전의 성장축이었다"고 했다. 이어 "서해안 신경제성장의 벨트로서 전북의 새만금과 안산의 시화호가 지경학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전 기획관은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이뤘던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진 안산은 안타깝게도 지난 10여년간 쇠퇴의 길로 가고 있다"며 "저 장성민은 다시 한 번 안산을 한국 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보겠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안산에 뼈를 묻을 각오로 안산지역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국가미래전략기획관으로서 이곳 안산을 글로벌 테크노 파크, 최첨단 산업단지가 꽃피울수 있도록 만들겠다.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국가의 핵심 축인 자유·평화·번영의 가치가 이곳 안산에서도 그 열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의 미래와 안산의 발전을 두고 험지란 있을 수 없다. 안산에서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다"며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오늘 안산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상록수를 심겠다. 그래서 안산을 기회의 땅, 약속의 땅, 번영의 경제중심지가 되도록 행동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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