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회사 원전 수주 본격화…배터리 재활용 신사업 기대-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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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두산 (160,800원 ▲6,600 +4.28%)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 (17,080원 ▲530 +3.20%)의 신규 수주와 배터리 재활용 신사업 등으로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주력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올해 신규수주가 순항중일 뿐만 아니라 향후 원전사업 및 배터리 재활용 사업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은 올해 8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 계획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구성한 팀 코리아를 통하여 현재 체코 신규 원전 1기 수주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며 "튀르키예, 폴란드, 영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수주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통하여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시장규모가 커지는 환경하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가시화로 향후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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