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YG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6.8%p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회사는 △YG 및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 △블랙핑크 월드투어 효과 지속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 급성장 △금융 투자 실적 호조 △2차 IP사업 본격화 등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YG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앨범 시장 유통 점유율 41.5%(써클차트 기준)를 기록해 업계 1위에 자리매김했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전방위 음악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K팝의 성장과 함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파트너들과 상생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엔터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