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정기주총 개최, "매출 7000억 시대 열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2.03.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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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정기주총 개최, "매출 7000억 시대 열었다"


제일약품 (17,360원 ▼40 -0.23%)은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7016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노치국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창석 중앙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매출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 (11,100원 ▲100 +0.91%)도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한상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이사 보수한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 배당도 함께 의결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6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위기상황은 제약기업에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가중되지만 시장 중심적인 사고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한편, 정확한 판단과 결정, 빠른 실행을 통해 계열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기업가치가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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