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0.0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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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5,290원 ▼200 -3.64%)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안지오랩은 빠른 시일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Angiogenesis)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업체다. 다양한 혈관신생 억제 후보물질을 보유했다. 혈관신생 관련 질환의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동시에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안지오랩의 우수한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며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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