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이소라와 재회한 신동엽에…안재욱 "가지가지 한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5.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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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안재욱이 개그맨 신동엽의 새로운 방송 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동엽은 최근 전 연인 이소라와 23년 만에 재회한 모습을 방송 소재로 활용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6일 '언제 잘릴지 모를 서울예대 레전드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동엽과 30년 우정을 쌓은 안재욱, 성지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친구 안재욱에게 "나 소라 (유튜브) 채널에 나간 거 봤냐"고 물었다. 안재욱은 웃으며 "난 그거 보고 얘네 정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안재욱은 "아니 뭐 (방송에서) 하나의 새 지평을 여는 거니까…"라면서도 "근데 그런 걸 막 이렇게 장려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지?"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신동엽은 "그런 걸 장려하는 건 아니다"라며 "먼저 아내에게 허락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도 어렸을 때 (이소라를) 좋아했으니까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부연했다.

안재욱은 "동엽이 아내가 예능 PD이기도 하고, 예전에 얘기했는데 그냥 재밌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프리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내는 아직도 자기가 내 첫사랑인 줄 알고 있다"고 농담했다. 신동엽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그게 첫사랑"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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