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뉴스1
장정석 감독은 12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박병호 선수가 방금 전 2시 30분 양쪽 손목에 치료용 주사를 맞았다. 서울에서 맞았고, 경기장으로 오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 이건우 트레이너와 장 감독에 따르면 박병호는 지난 2016년부터 양 쪽 손목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었다. MRI 검사 결과 손목 연골이 찢어져 있고, 시즌 종료 후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정도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손목 내측 연골 손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