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기업과 재학생 가교...취업률 1위 목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6.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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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지역 기업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및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기반 취업역량 강화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50개 우량기업과 600여 개의 가족회사를 활용해 대학과 산업체 간 매칭으로 산학공동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또 산업체의 직무 및 현장 기술정보 습득을 통한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도 꾀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기업과 재학생 가교...취업률 1위 목표


또한, 고용노동부청주지청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잡브릿지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교내에서 4차례의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4월에는 교내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진천공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채용절차 등 설명이 이뤄졌다.



5월에는 지역 우수기업인 메디톡스, 우진산전 그리고 녹십자가 채용설명회를 이어갔다. 구직자 입장에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지역 기업의 취업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송승호 총장은 "재학생들이 희망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은 '잘 가르쳐서 잘 취업시키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취업률 전국 1위까지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과대는 올해 초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7년 말 기준)에서 도내 전체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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