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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복합 위협 대응에 융합 보안 필수"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6.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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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국방보안 컨퍼런스서 초연결 시대 융합보안 전략 제시

1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컨퍼런스’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인포섹13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컨퍼런스’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인포섹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13일 "5G(5세대 이동통신) 초(超) 연결시대에는 사이버 위협 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에 융합보안이 필요하다"며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산 국방 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초(超) 연결시대와 초(超)보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민.관.군 보안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안위협 위험성과 융합보안 필요성을 설명했다.

국방보안 컨퍼런스는 국방개혁 2.0과 스마트 국방보안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국방보안 발전을 도모하고 범국가적 공감과 협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융합보안과 정보보호, 암호, 방산보안 등 4개 발표 세션으로 새로운 보안환경에서 국방 보안 방향을 논의했다.



이용환 대표는 "이전에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던 IT.물리보안.제조운영.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6년 미국 본토 인터넷을 3시간 동안 마비시켰던 미라이봇넷 디도스 공격이나 지난해 발생한 대만 반도체 공장 랜섬웨어 감염 사건 등 해마다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복합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융합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융합보안은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IT뿐 아니라 물리보안.제조기술.산업제어 시스템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각 영역별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민.관.군이 서로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과 AI를 활용한 위협 분석, 위협 인텔리전스 등 새로운 보안 기술의 적용도 필요하다"며 "현재 사이버 보안 환경은 물론이고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겼던 폐쇄망 시스템 보안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에서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인포섹은 2017년부터 '디지털 시큐리티'라는 융합보안 모델을 사업 전면에 내세우고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선 융합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글롭러 사이버위협연합(CTA)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엄중히 바라보면서 융합보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에 와있다"며 "SK인포섹도 초연결 시대를 대비하는 융합보안으로 국가와 사회, 산업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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