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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여행'…관광공사 '마이 리얼 갭이어' 모집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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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여행…최대 90일의 장기 여행 지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사진=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가 일과 학업에 지친 청년들이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기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마이 리얼 갭이어'(My Real GapYear) 시즌 3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즌 1, 2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마이 리얼 갭이어는 국내여행 활성화 홍보와 함께 청년들에게 최소 14일에서 최대 90일의 장기여행을 지원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갭이어란 학업이나 일을 잠시 중단하고 여행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으로 미국, 유럽 청년들에게서 유행이다.



지난해 시즌1 여행자로 선정된 강수정씨는 90일 동안 전국에 있는 동명이인의 '수정'들을 만나는 여행을 했다. 시즌 2의 주인공 박주영씨는 '게스트하우스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여행을 즐겼고, 같은 시즌의 현선호씨는 '대한민국 액티비티 총망라 여행'을 주제로 전국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1인 시점의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이 90일 동안 남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500만회에 이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갭이어 주인공으로 선정된 청년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을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제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제출된 콘텐츠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과 여행정보 누리집에 게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20~39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갭이어 지원 동기와 계획을 검토해 오는 27일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여행계획서 평가와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참여자 5명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양길 관광공사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지난해 시즌1 경쟁률이 290대1에 이를 정도로 여행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참가 연령을 39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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