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수유실 추가설치 등 새단장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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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대기실 1곳서 4곳으로 늘려



새롭게 단장한 고척스카이돔 벽면 /사진제공=서울시 새롭게 단장한 고척스카이돔 벽면 /사진제공=서울시




고척스카이돔이 2019년을 '키움 히어로즈'의 새출발을 맞아 새단장했다.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내 수유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출연자 대기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진행했다고 23밝혔다. 키움증권 (131,300원 ▲2,600 +2.02%)은 올해부터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게된다.

수유실은 고척스카이돔 내야 2층에 약 14㎡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냉난방시설, 기저귀 교환대, 수유용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고척스카이돔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을 리모델링해 보다 안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대기실도 1곳에서 4곳으로 늘었다.

이 밖에 고쳑스카이돔 1층 출입구 벽면에 야구관련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를 새겨넣었다. 이 문구는 195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가 남긴 말로 스포츠를 넘어 넓은 분야에서 인용돼 왔다.

서울시설공단은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고척스카이돔 광장에 포토존을 신설하고 지하판매시설 내 관객 대기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은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 한해에는 고척스카이돔이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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