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캠퍼스 서울, AI·ML 스타트업 6곳 신규 입주사 선정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7.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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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구글캠퍼스 서울의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6개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올 하반기 구글캠퍼스 서울의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6개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의 창업가 지원 공간 구글캠퍼스 서울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분야 스타트업 6곳을 신규 입주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3개월 내 출시 계획이 있는 20인 이하 규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지원해 발탁됐다.



해당 기업은 △디자이노블(데이터 기반 패션 비즈니스) △아키드로우(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애포샤(데이터 처리 가속 솔루션) △커먼컴퓨터(AI·블록체인 솔루션) △하비박스(개인 맞춤형 취미 큐레이션)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 환우 블록체인 커뮤니티)다.

이들 기업은 이날부터 6개월 동안 구글캠퍼스 서울 사무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캠퍼스 서울은 신규 입주사들이 매달 열리는 입주 스타트업 모임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사와 만남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 직원과 정기적인 미팅, 구글 파트너 벤처투자사 등 외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입주사들은 세계 6개 도시에 위치한 구글캠퍼스 입주사 공간과 50여개 파트너사 창업 공간을 공유하는 '패스포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글 인프라를 활용 가능하다.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데모데이와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구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선정부터 지원 및 관리까지 직접 진행한다. 입주 기간은 6개월로, 기간이 끝나면 재지원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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