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출판사의 출판 사업부 매출액은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며 “서점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의 매출 감소에도 자체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인 마이리틀타이거 매장이 1분기말 기준 31개까지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동사 연결 실적 기준 아트박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 73.6%, 영업이익 93.3%로 절대적인데 중국인 입국자 감소로 인한 플래그십 직영 매출 감소와 체인점 폐점으로 1분기 아트박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한 347억원에 그쳤다”면서도 “올해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14개 이상의 직영점을 신규 오픈, 영업이익이 14.0% 증가한 103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아트박스와 스마트스터니는 각각 IBK캐피털과 KT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 그 발행가격을 토대로 추산한 기업가치는 각각 1700억원, 2500억원”이라며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와 동사가 보유한 서초동, 안양의 부동산 가치(공시지가 268억원) 고려시 현재 주가는 바닥이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