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삼성전자, IoT·스마트홈 개발 위해 협력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8.03.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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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본부에서 ‘IoT가전 및 스마트 홈(시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본부에서 ‘IoT가전 및 스마트 홈(시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IoT(사물인터넷)와 스마트홈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IoT와 스마트홈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각 업체,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IoT는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조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냉장고나 TV와 같은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활성화했다. 스마트홈은 IoT 기술을 모아 자동 냉난방 가동, 조명 조절 등으로 집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발표에서 5가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IoT가전 분야를 선정했다. LH는 세계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가전기업과 통신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스마트홈 수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 100만가구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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