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전시된 5만원권 지폐와 위조지폐. /사진제공=뉴스1
#지난 9월 시장에서 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 안양 만안경찰서는 인근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2주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약 360장 발견된 기번호 ‘JC7984541D’ 만원권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에게 총재 명의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2015년부터 위조지폐 단속 업무를 담당하면서 계획 수립과 수사 지휘를 통해 중요 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찰청 수사국 소속 A경찰관이 위조화폐 유통방지 유공자로 낙점됐다.
한은 관계자는 “검거 유공자로 선정된 6개 경찰서는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화폐위조범을 찾아냈다"며 ”A경찰관은 한은과 협조해 위조지폐 예방 및 홍보업무 등도 적극 수행했다“고 포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