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창 위포 코퍼레이션 대표(42·왼쪽)가 22일 진행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위포코퍼레이션(이하 위포)의 ‘ACPD 드럼 키트&게임’는 이 같은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 태블릿을 이용해 드럼 세트를 갖고 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드럼을 배울 수 있다.
경규창 위포 대표(42)는 “많은 사람이 음악을 좋아하고 상당수는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 하지만 시작도 못 해보는 경우가 대다수”며 “특히 드럼은 큰 덩치와 소음 때문에 쉽게 접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개발을 시작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경 대표는 “곧 국내 및 해외 유통채널을 통해 론칭한 후 기타와 피아노 등 다른 악기로도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로 다른 공간에서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과 합주가 가능한 가상의 공간 ‘온라인 합주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