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직 후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12.9/뉴스1
박 원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당원보고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완전히 탄핵당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치러질 수도 있는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81년 서울의 봄, 87년 직선제 개헌에서 야권이 단결하지 못해 군사정권을 종식하지 못했다"며 "박 대통령을 질서 있게 퇴진시켜서 다시 한 번 죽 쒀서 개 주는 짓을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