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연예인, 해외서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16.09.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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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명 주식투자자와 돈받고 성관계 혐의로 연예인 A씨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30대 여성 연예인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명 주식 투자자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연예인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월 주식 투자자 박모씨(43)에게 10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성매매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씨는 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를 했다는 박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A씨를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과거에도 돈을 주고 여성 연예인과 성관계를 맺었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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