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 2015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5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 2015'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DMC 페스티벌은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새로운 축제로 5일부터 10월10일까지 상암동 DMC 내 상암 문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미래부 장관, MBC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가 주최하는 '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 2015' 개막식이 열리고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K-팝 가수들과 3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K-ICT와 함께하는 K-팝 슈퍼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9일에는 우리나라의 가상현실(VR) 등 실감콘텐츠 산업의 구심점으로써 삼성전자, 엘지(LG) 전자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VR산업 협회'(KoVRA)가 출범한다.
또한 상암 DMC를 실감콘텐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개방형 캠퍼스(COC, Creative Open Campus) 조성 방안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K-ICT 디지털콘텐츠 글로벌 게이트웨이'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소가 다양한 논의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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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난 후에도 미래부는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Giga) 인터넷 기반의 '차세대 기가 네트워크 실증단지'를 구축해 '기가 홀로큐브', '기가 홈', '소통형 사이니지', 한류 콘텐츠 해외송출 등 차세대 기가 응용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문체부, 서울시, 마포구청 등 정부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센터 등 유관기관, MBC,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민간기업 등 총 15개 기관과 이번 축제를 준비해 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은 문화와 ICT가 만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DMC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MC페스티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