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현관, 화장실과 실내 전체를 촬영한 동영상에는 12일 현재 김씨의 집 안에는 김씨 홀로 있으며 빨래건조대, 데스크톱 컴퓨터, 침대 등이 놓인 일반 직장여성 자취방의 모습이 담겨있다.
국정원은 "국정원 직원이 2년 전부터 거주하던 개인소유 주거지를 민주당이 완력을 이용해 무단으로 침입했다"면서 "폭언을 일삼고 가족들의 자택출입을 막는 민주당 관계자 때문에 11일 저녁 이후 김씨는 사실상 감금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사찰을 지적하던 민주당이 국정원 직원을 미행하고 감금한 사찰행위는 국정원에 대한 테러"라면서 "김씨의 사생활이 심각하게 훼손됐으며 제대로 된 생활이 어렵게 된 만큼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해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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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정원은 정치중립을 분명히 지키고 있는데 민주당이 아무런 근거 없이 정치적 목적으로 끌어들여 중상모략과 마타도어를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공개한 집안.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