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전남 등 60억원 특별교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8.10 17:34

중부지역 70억원 지원 이어 남부 추가지원

(구례=뉴스1) 허경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는 10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서 상인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 식기류를 세척하고 있다. 2020.8.10/뉴스1

행정안전부가 지난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남부 4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 지원액은 전북·전남에 각 20억원, 광주ㆍ경남에 각 10억원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지난 5일 중부지역의 호우피해에 70억원을 지원한 이후 발생한 남부지방 피해를 감안한 것으로 지역별 시설 피해 규모 및 이재민 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특별교부금은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기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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