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설·건강용품회사서 연쇄 감염…서울 시간당 1명씩 확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06.07 13:41

서울 지역 코로나 19 누적환자 979명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탁구클럽 모습. 양천구는 탁구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관내 38번 확진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7명으로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천구 38번 확진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일 8명(관내 4명, 관외4명), 6일 8명(관내 5명, 관외3명) 등 총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6.6/뉴스1

서울지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양천구 운동시설,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회사 리치웨이 등과 관련한 연쇄 감염 여파로 34시간 만에 32명 늘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규모가 9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자정(0)시까지는 947명 규모였다.

신규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는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0명 △리치웨이 관련 5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 △용인 형제 관련 3명 △타시‧도 확진환자 접촉자 3명 △기타 8명 등이다.

현재까지 구별 누적 확진환자는 강남구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64명) △강서구(57명) △구로구(53명) △양천구(51명) △송파구(50명) △서초구(44명) △용산·성동구(각각 44명) △영등포구(42명) △동작구(41명)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환자 가운데 324명은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651명은 퇴원했다. 지금까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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