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양천구 운동시설, 관악구 미등록 건강용품회사 리치웨이 등과 관련한 연쇄 감염 여파로 34시간 만에 32명 늘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규모가 9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자정(0)시까지는 947명 규모였다.
신규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는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0명 △리치웨이 관련 5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명 △용인 형제 관련 3명 △타시‧도 확진환자 접촉자 3명 △기타 8명 등이다.
현재까지 구별 누적 확진환자는 강남구가 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64명) △강서구(57명) △구로구(53명) △양천구(51명) △송파구(50명) △서초구(44명) △용산·성동구(각각 44명) △영등포구(42명) △동작구(41명) 순으로 나타났다.
확진환자 가운데 324명은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651명은 퇴원했다. 지금까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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