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급행열차 일부 감축 운행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4.28 11:26

한국철도, 9월까지 5개월간 하루 6회 줄여…"노후 전동차 안전점검"

한국철도(코레일)가 노후 전동차량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평일 경인선 급행열차(용산~동인천)를 6회 감축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전철 1호선 용산역과 동인천역 사이를 오가는 급행열차 운행은 평일 212회에서 206회로 줄어든다.

한국철도는 퇴근시간대 특급열차 2회를 급행열차로 전환하고 출근시간대 용산행 급행열차 운행시간도 조정키로 했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14일 신길역 사고 차량과 동일한 차종으로 2022년 1월까지 모두 교체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신규 차량으로 교체하기 전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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