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임시 휴장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8일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 같은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있고,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가까운 곳에서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동물원·어린이놀이터·놀이동산·주차장 등 모든 집객 시설이 운영을 멈춘다. 다만 감염 위험이 적은 산책로는 현재대로 개방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찾는 대표적인 공원인 만큼 어린이 감염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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