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제작한 수제 필터 면 마스크(정전기필터부착, 대·중·소 3종) 및 보건용마스크(3종)에 대한 비말입자차단(분진포집효율) 효과를 측정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제 필터 면 마스크의 비말입자차단효과는 평균 80~95%로 나타났다. 시험 대상이 된 마스크에서 앞면과 뒷면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해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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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제 필터 면 마스크와 관련, 마스크 크기에 맞게 새 필터로 교체 시 세탁 전후의 비말입자차단효과가 비슷해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시판중인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반 면 마스크도 큰 사이즈(3㎛이상)의 비말을 차단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보다 완벽한 차단효과를 위해서는 정전기필터를 부착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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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25일 오전 이마트 마스크 2차 물량 판매를 앞두고 이마트 경산점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줄을 서 있다. 이마트 측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보유 중인 마스크 수량만큼 교환권을 배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다"며 "교환권 배부로 다행히 어제보다 혼잡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