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강동구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동승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1세 여성이 성동구청 공무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28일 일시 폐쇄된 서울 성동구청 앞에서 민원인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사진=뉴스1
성동구는 28일 오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강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한 분(명성교회 부목사 접촉)이 성동구청 직원"이라며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24시간 동안 구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부목사에 대한 동선을 역학 조사하던 중 CCTV를 통해 그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동승한 A씨를 발견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