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1.9% 성장…예상치 상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0.31 02:52

미국이 3/4분기(7월~9월) 1.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밝혔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1.6%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1/4분기 3.1%에서 2/4분기 2.0%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GDP 성장률은 속보치로, 이후 잠정치와 확정치 발표를 통해 수정될 수 있다.


기업투자 약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소비가 미국 경기를 떠받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 뿐 아니라 주택 시장도 선전하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유지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