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유일 과학전담부서 운영…“과학자가 꿈인 도시 만든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10.25 04:09

[제2회 사이언스비즈어워드]대전광역시 유성구청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은 전국 기초지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과학전담 부서인 교육과학과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교육과학과는 2011년부터 8년간 1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LG화학기술연구원 등 5곳의 민간연구소, 충남대, 카이스트(KAIST) 등과 함께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진석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자치혁신본부장/사진=이기범 기자
이 사업은 관내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고경력 은퇴 과학자가 학교 과학동아리를 방문해 과학멘토링을 진행하는 ‘동아리 과학교실’, 유성구 7개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과학실험을 진행하는 ‘꿈꾸는 노벨과학교실’, 소프트웨어 코딩 및 3차원(D) 프린팅, 메이커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술 교육을 하는 ‘사이언스파티’, 대덕특구 과학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직업을 탐색해보는 TED형 과학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진로특강’ 등을 펼쳐 왔다.

최진석 유성구청 자치혁신본부장은 “과학을 테마로 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린이·청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는 과학문화를 만들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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