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했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13만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월의 15만9000개보다 줄어든 것으로,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의 중간값 17만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의 실업율은 3.7%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한다.
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28.11달러로 전월에 비해 0.11달러(0.4%)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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