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1000명↑…전망치 상회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9.0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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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자 1000명↑…전망치 상회


미국의 신규 실업자가 소폭 늘었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후 21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증가했다.

당초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4주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6250건으로 1500건 늘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는 그만큼 고용시장 사정이 나빠졌다는 뜻이지만, 현재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절대적인 수준은 역사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제조업 위축 조짐에도 불구하고 무역전쟁에 따른 고용시장의 타격은 크지 않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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