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재고 감소에 껑충…WTI 2.6%↑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3.14 05:57

베네수엘라가 정전으로 원유 수출 차질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줄었다는 소식이 기름값을 밀어올렸다.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4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8달러(2.60%) 뛰어오른 58.3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배럴당 99센트(1.48%)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 대비 39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정전 사태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