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중인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아크부대를 방문해 김기정 부대장과 장병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벽시계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아크부대는 중동지역 파견부대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날 임 실장이 전달한 벽시계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포함된 것으로 청와대가 선물용 벽시계로 제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계를) 외빈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실장의 파병 장병 위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고생하는 장병들이 눈에 밟힌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UAE 방문을 끝낸 임 실장은 11일 새벽 레바논에 도착해 레바논 대통령을 예방한 후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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