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특사로 UAE·레바논행 파병장병 격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7.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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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17.11.10/뉴스1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17.11.10/뉴스1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UAE(아랍에미리트연합)·레바논의 파병 장병 위문 등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됐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임 실장은 해외파견부대 장병들 격려하기 위해 12월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에이트 연합군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지역 평화유지 활동과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현장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 실장은 12월10일에는 UAE 왕세제, 11일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일정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전날 출국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임 실장은 중동 방문중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수출에 대해서도 해당국 정상급과 논의할 전망이다. 대통령비서실장이 직접 특사를 맡는 건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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