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부장검사 출신으로서 정씨의 태도를 봤을 때 굉장히 여유롭다고 느끼진 않았냐”는 질문에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든지 대체로 좀 당당하고 여유를 갖고 있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는 긴 시간동안 한국에 송환될 때를 대비해서 머릿속에 이런저런 답변을 해야겠다고 준비한 측면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실제 이 사건에 관해서 정씨보다는 최순실씨가 주도적으로 대부분의 일을 했고, 정씨는 그 과실이나 열매를 따 먹은 수익범의 측면이 강하다”며 “이런 여러가지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여유있게 비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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