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당원보고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완전히 탄핵당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는 헌재에서 올바른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인내하면서 박 대통령을 주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치러질 수도 있는 조기 대선에 대해서도 "81년 서울의 봄, 87년 직선제 개헌에서 야권이 단결하지 못해 군사정권을 종식하지 못했다"며 "박 대통령을 질서 있게 퇴진시켜서 다시 한 번 죽 쒀서 개 주는 짓을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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