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 대상지는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해 있으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도시·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국내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실적평가 등을 통해 블록별 4개 팀을 선정한 후 지명설계공모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작의 경우 B1블록은 상금 1억원이, B4·5블록은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2단계 입상작에 대해서도 팀별로 2000만원의 설계보상비가 지원된다. 1단계 공개공모의 경우 다음달 11~12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2단계 지명공모는 오는 10월13일 진행된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로 우수한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존 단독주택단지의 도시경관 저해, 주관 환경과의 부조화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며 "동시에 품격 높은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해 세종시 단독주택 건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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