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 2014.07.22 07:40

<46> 소름

여름이 되면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는 게 힘들고 괴로웠겠지. 아무리 술에 취해 든 잠이라고 한들 그게 잠이겠는가. 다들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서 편히 잠들었으면 좋겠다. 마음과 몸속 깊이 들어와 언제나 따라다니는 가족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지친 몸을 함께 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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