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사건' 오인사격 관련자 형사입건 논란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4.07.21 09:23
군 당국이 GOP 총기난사건 당시 임 병장(22·구속) 추격과정에서 벌어진 아군간 오인사격 관련자들을 형사입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수사의 시작단계인 형사입건은 혐의를 두고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작전 중에 일어난 오인사격을 처벌한 전례는 없기 때문이다.

21일 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당국은 임 병장 검거작전 중에 발생한 2건의 오인사격과 관련해 7명을 형사입건해 조사했다.


임 병장 검거 과정에서 장교 1명이 팔에 관통상을, 병사 1명이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었는데 사격을 한 부대의 대대장과 중대장, 병사 등이 형사입건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형사입건이 곧바로 처벌로 이어지는 아니다"며 "국가 배상 등을 위해 조사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