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출시" 렉서스 소형 SUV 'NX'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 2014.07.09 09:06

터보 엔진 탑재 '200t'·하이브리드카 '300h' 등 2종…"파격적 디자인"

'NX 200t'/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NX 300h'/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오는 10월 국내 출시가 예정된 렉서스 최초의 소형 SUV 'NX' 모델의 세부사양이 공개됐다.

렉서스는 자사 최초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NX 200t' 모델과 브랜드 내 6번째 하이브리드카 'NX 300h' 등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 등에 따르면 연간 판매목표는 3만6000대로 가격은 미국 기준 'NX 200t' 모델이 3만7000달러다.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인 'NX'는 기존 모델인 'RX'의 한 단계 아래 세그먼트에 위치하는 신차로 지난 5월 '2014 부산모터쇼'에서도 극적이며 대담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매체는 "신차 전면은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거대한 스핀들 그릴 등으로 꾸며져 양산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라며 "'NX'는 차체 길이 4630mm, 전폭 1845mm, 휠 베이스 2660mm로 경쟁 모델인 BMW 'X3', 아우디 'Q5' 등과 비슷한 제원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차량에 장착된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풀 LCD로 개발됐고 헤드라이너에는 터치식 룸 램프가 장착됐다.

실내는 7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햅틱 리모트 컨트롤, 센터콘솔의 터치 패드 등이 자리하며 콘솔 박스 내부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도 설치됐다.

'NX 200t' 모델은 2.0리터급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4.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약 7초다.

'NX 300h' 모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194마력을 낸다. 제동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렉서스의 전자제어브레이크 시스템 'ECB-R'이 적용됐으며 도심 연비는 14.88km/L, 고속도로는 13.18km/L의 효율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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