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쿠페, '2014 유럽인이 뽑은 최고의 車' 선정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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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S-Class)' 쿠페가 유럽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 등에 따르면 유럽의 가장 큰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카우트24(AutoScout24)'가 주최한 '2014 인터넷 오토 어워드(2014 Internet Auto Award)'에서 이같이 뽑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쿠페는 총 20만명의 유럽인이 참여한 최고의 차를 선정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3~2014년 상반기까지 출시된 신차 70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투표는 벨기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국가 소비자들이 참여해 신뢰성을 높였다.



매체는 "유럽인들에게 벤츠 'S-클래스' 쿠페는 멋진 디자인은 물론 스포티함,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를 이뤄 주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끌어올린 신차라는 평가를 얻었다"며 "이외에도 벨기에와 스페인 소비자들로부터 벤츠 'CLA'가, 스위스와 네덜란드 소비자들에게 벤츠 'GLA'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는 4.7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S-클래스' 세단과 비교해 47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헤드램프가 신차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차별화됐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양산차 최초로 신차에 노면의 굴곡을 센서로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럽 현지 기준 판매가 12만5961유로, 한화 약 1억7300만원부터 시작하는 신차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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