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나무를 그리는 사람' 外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기자, 이슈팀 한정수 기자 | 2014.05.30 17:25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작은책' '100억명' 등

◆가자 코끼리 시리즈= 기발한 표현력으로 코끼리를 다채롭게 묘사하기로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유소프 가자의 책 두 권이 새로 나왔다. 주전자로 변신한 코끼리들과 함께 숫자를 익히는 '코끼리 주전자'는 찻잔과 과자의 개수, 찻잔에 숨어 있는 숫자를 찾아보며 색에 대한 감각도 키울 수 있다. '내 공은 어디에?'는 공놀이를 좋아하는 코끼리들과 함께 색깔을 익히는 책이다. 이야기는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돼 있다.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작은책= 미국에서 재테크, 주식투자 관련해 높은 신뢰도와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리틀북 시리즈로, 지난 50년간의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주식시장 사이클의 비밀을 밝혀낸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명확하고 예측가능한 주기에 따라 움직인다. 크게 보아서는 경기, 전쟁, 선거에 따라서 예외가 거의 없는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 주식투자자라면 바이블로 여길 만한 14개의 타이밍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100억명= 세계 인구 100억명 시대가 과연 올까. 세계적인 인구 통계학자들이 2100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영국의 지리학자 대니 돌링 교수가 그 100억 명이 지구상에서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인구 50억 명이 되기까지의 인류 역사 전반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세계 인구가 10억 명 단위로 증가할 때 혹은 도달할 때를 기준으로 각 시기의 중요한 이슈들을 다룬다.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도달하게 되는 2025년에는 식량 문제, 물 문제가, 90억 명에 도달하게 되는 2045년에는 국경 통제와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가 초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것은 세계 인구가 100억 명이 되었을 경우와 아닐 경우를 모두 예측했다는 점이다.


그밖에 원시 열대림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원스 어폰어 포레스트'를 보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 '나무를 그리는 사람'을 비롯해 의식과 생각의 획기적 변화를 꾀하는 책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 우리시대 대표 고전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의 정수를 담은 '격과 치'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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