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장.. 육포 먹을까 닭강정 먹을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5.30 16:33


초여름 날씨만큼이나 국내 프로야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700만 야구팬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외식 및 식품업체들의 간식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허기를 달래주고 응원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웰빙 간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포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영양도 풍부하고 먹기도 간편해 스포츠관람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간식이다.

외식기업 강강술래에서 선보인 '갈비맛 쇠고기육포'는 아토피 원인인 방부제는 물론 변색방지제와 맛·향미 증진을 위한 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고 생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24시간 저온숙성 및 바람에 말리는 열풍건조 방식을 통해 갓 조리한 듯한 쇠고기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저지방 견과류인 피스타치오는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3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황산화 물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프리미엄 피스타치오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는 열매를 볶는 과정에서 오일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아 無콜레스테롤, 바삭바삭한 질감을 비롯하여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고소한 맛의 ‘무염,’ 그윽한 풍미의 ‘저염,’ 매콤한 ‘후추’ 등 세 가지 맛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야구장 간식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인 치킨과 맥주도 칼로리를 낮춰 야구팬들의 살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오븐구이 치킨 굽네치킨의 '쌀강정'은 기름에 튀겨내는 대신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칼로리를 낮췄으며 두꺼운 밀가루 옷 대신 쌀, 현미 크런치를 얇게 입혔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는 칼로리를 캔맥주의 절반 이하로 낮추면서도 맥주 맛을 그대로 살린 무알코올 맥주이며, OB맥주의 '카스라이트'도 일반맥주 대비 칼로리를 33% 낮춰 맛이 상쾌하고 깔끔하다.

또 잠실야구장 입구에 위치한 '강정이기가막혀'는 경기당일 1,000마리 이상의 치킨을 판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다. 야구장에 들어가면서 손쉽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더 좋다는 것.

이외에도 꿀닭, 달콤한닭강정, 가마로강정, 부뚜막강정 등이 야구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5. 5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