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업태는 ‘복합쇼핑몰’, ‘모바일쇼핑’, ‘드럭스토어’, 친환경상품 전문점’ 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3.01.28 11:33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유통기업 임직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유통산업 발전과제’를 조사한 결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새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내수활성화’(47.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향후 가장 유망한 유통업태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복합쇼핑몰’(47.0%)을 꼽았고, 이어 ‘모바일쇼핑’(46.0%), ‘드럭스토어’(23.0%), ‘친환경상품 전문점’(23.0%), ‘지역사회 밀착형 슈퍼마켓’(16.0%) 등을 차례로 꼽았다.

또 ‘하드디스카운트’ 11.0%, ‘아울렛’ 11.0%, ‘편의점’ 8.0%, ‘전문점’ 8.0%, ‘SPA’ 7.0%, 복수응답됐다.


이어 응답자들은 정부시급과제로 ‘영업규제 완화’(35.0%), ‘자율규제 유도’(29.0%), ‘영업규제 강화’(24.0%), ‘자율적 공정거래 확산’(18.0%) 등을 차례로 꼽았다.

현재 유통산업 발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도 ‘소비침체’(48.0%)를 꼽은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규제’(18.0%), ‘대중소 유통간 갈등’(17.0%), ‘시장포화’(9.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중장기 과제로는 ‘신성장 업태발굴’(41.0%),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40.0%), ‘친환경 지속성장 기반조성’(19.0%), ‘대중소 갈등완화’(15.0%) 등을 차례로 꼽았다.

중소유통 및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공동매입·물류시스템 구축’(44.0%), ‘시설 현대화’(40.0%), ‘지역밀착형 업태개발’(32.0%), ‘유통정보화 및 경영지원 시스템 개발’(32.0%) 등을 제시했다.

신업태 발굴을 위한 지원과제로는 ‘관련 규제완화’(58.0%), ‘정기적 소비트렌드 분석정보 제공’(52.0%), ‘금융지원’(37.0%), ‘해외동향정보 제공’(23.0%), ‘해외조사단파견’(12.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현재 유통산업은 저성장에 따른 소비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존 성장전략을 수정해야하는 전환기에 서있다”며 “유통업체들은 변화된 트렌드에 맞게 매장규모, 상품구성, 가격 등을 적절히 재구성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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