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영혼의소리로’ 합창단과 동행 10년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2.11.19 10:13

20일 한전아트센터서 정기공연

↑ '영혼의 소리로'합창단이 지난해 정기공연에서 JW중외그룹 직원들과 함께 공연하고 있다.


노래 한곡을 외우는데 6개월이 걸리는 장애인합창단의 감동을 느끼게 해 줄 공연이 열린다.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10년째 후원하고 있는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2012 정기공연이 오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W중외그룹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후원을 시작한 2003년 이후 10번째로 진행되는 정기공연이다.


이날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박제응 선생의 지휘 아래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모두가 천사라면 등 12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가 게스트로 동참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후원 10주년을 기념해 JW중외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 사내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JW중외그룹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2003년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래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합창단의 공연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한편 '영혼의 소리로'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의 단원들이 뇌병변, 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등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곡을 익히는데 6개월이 걸린다. 지금까지 국내외를 포함해 약 350여회의 공연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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