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의원들 펑펑울린 '영원의 소리로' 공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10.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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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도중 눈물을 쏟게 한 중증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화제다.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지난 2003년 JW중외제약 (30,750원 ▲400 +1.32%)과 후원 결연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현장에서 합창단은 '똑바로 보고 싶어요'와 '어느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 등 2곡의 노래를 보건복지위에 선사했다.



이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이들의 공연을 보고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대통령을 울린 합창단'으로 유명해진바 있다.

아래는 '영혼의 소리로'의 지난해 정기공연 동영상이다.




정확한 발음과 고운 음정으로
멋들어지게 부르지 못하지만
세상을 향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작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노래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이들이 고백하는
감사와 희망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참 용기와 감사의 마음을
선물하게 됩니다


홀트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가는 곳마다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있기를
모든 중증·중복장애인에게는
재활의 꿈을 갖게 하기를
온 세상에 밝은 빛을
선사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동영상제공:홀트일산복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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