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산도스 조현병 제네릭 올란프레서 독점 판매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 2012.05.31 10:06

다국적 제약사 간 제네릭 독점판매 제휴는 이번이 처음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제네릭 시장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다국적 제약사간 제네릭 독점판매 제휴가 체결됐다.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지난 30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조현병 치료제 '올란프레서 정(성분명 올란자핀)'의 국내 독점 판매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란프레서 정'은 '산도스 올란자핀 정'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해왔다. 이번 체결을 통해 GSK가 새 상품명으로 마케팅, 판매,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윤소라 한국산도스 대표는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산도스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사와의 판매 협약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도스사는 노바티스 그룹에서 제네릭 의약품 사업을 관장하는 사업부로 전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매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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